평창 악몽이긴 김보름, 앞으론 웃는 모습만 보일게요라는 대중에게 전한 김보름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근황을 정리를 합니다. 김보름 노선영 논란부터 김보름 배성재 이슈가 있었는데요 본인의 인스타에 4년간의 평창 이후 올림픽 준비과정에 대해 자신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올렸고, 김보름 경기 모습을 통해 최선을 다한 김보름 선수가 고거 노선영 선수와의 논란을 잊게 하는 모습을 정리를 해 봅니다.
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 8분16초81 5위로 김보름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을 마감을 했습니다. 또한 메달을 따지는 못하지만 응원에 지금 더 행복하다는 김보람 선수 잘못된 4년 전 평창의 아픔을 딛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김보름 스케이팅 선수 베이징 올림픽 경기 근황, 배성제 노선영 논란 정리
김보름 선수는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을 했습니다. 기록은 8분 16초 81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를 했습니다.
2018 평창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번 베이징에서는 연속 메달 확보에 도전을 했지만 획득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보름 선수는 400m 트랙 16바퀴를 도는 6400m를 진행하는 경기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보름은 시원함과 아쉬움등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름은 2018 평창 올림픽 팀추월에서 늦게 들어온 노선영을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에 중심에 선 그녀는 팀경기에서 특정 선수를 주행은 없었다고 정부 감사에 의해서도 확인은 되었지만 그 이후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선영에 대한 김보름 선수의 고발건은 2022년 2월 16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한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에서 최종 3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의 내용이 언론 보도를 탔습니다.
이 사건은 노선영이 2017년 11월~12월 후배 김보름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과 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법원은 김보름의 손을 들어준 사건으로 함게 훈련한 선수들이 국가대표 훈련 당시 피고가 원고에게 화를 내며 욕설하는 것을 봤다는 사실확인서를 작성이 되었다고 적시를 했습니다. 일명 주행 왕따 사건으로도 불리는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케이트 속력에 관한 것으로 천천히 타면 되잖아 XXX아 등의 내용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2017년 11월 이전 폭언은 소멸시효가 지난 것으로 판단을 한것으로 배상에서 제외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최근 법원 판결로 바로잡히게 되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름은 이날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특유의 노련함과 승부욕을 보여 준것으로 언론은 보도를 했습니다.
김보름은 결승 직전 열린 준결승에서 막판 코너를 돌아 나오다 바로 앞서 달리던 선두 다카기 나나(일본)가 넘어지면서 충돌 위기를 맞기도 했었는데요 일본 선수와 접촉을 했더라면 결승 진출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 아슬아슬한 경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김보름 선수 마지막 결승전 모습
결승전에서도 김보름은 초반 가장 뒤쪽에서 출발했고 계속 따라가는모습이었습니다. 중반 이후 기회를 틈타 추월하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바퀴를 돌 때마다 1위 통과 선수가 최고 3점의 점수를 받는 매스스타트에서는 눈치싸움이 치열해 보였습니다.
최종 순위는 마지막 결승선 통과 때 주어지는 점수(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에 의해 갈겨지기 때문에 중간에 치고 나가는 선수를 뒤쫓기보다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막판에 터트릴 힘을 비축을 해야 해서 김보름 선수는 결승전 중반에서도 앞서 달리던 선수가 넘어졌지만 피해 나갔고, 2~3바퀴를 남겨둔 막판에는 선두권에도 나서는 등 속도를 높이며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평창 대회 이후의 노영선 선수와의 논란으로 인한 마음고생, 코로나19로 인한 국제대회 경험 부족 등의 요인으로 끝까지 힘을 유지를 하지 못하면서 매달권에 들지 못하고 5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레이스 중반 이후부터 앞쪽에 있겠다고 작전을 세웠는데 조금 서둘렀던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에 체력 부담이 있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며 정말 많이 노력했고, 최선을 다해 과정에 후회도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행복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심정을 밝혔는데요 가장 두려웠던 것은 다시 사람들에게 제가 부각되고, 또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우승은 이레네 슈하우턴(네덜란드), 이바니 블롱당(캐나다)와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가 2~3위를 차지를 했습니다. 또한 같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국의 박지우(강원도청)는 준결승전에서 엉켜 넘어지면서 결승 진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김보름 선수 나이 키 학력 인스타 가족근황 프로필
김보름 선수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인데요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을 해오다 2010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 장거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학력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고 실업팀인 강원도청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2017년 제6회 MBN 여성 스포츠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생년월일은 1993년 2월 6일생으로 22년 기준 29세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생입니다.
학력은 대구문성초등학교, 성화중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스피드 스케이팅이 주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3천 미터 에서 4분 03초 85로 30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강원도청 소속으로 163cm, 몸무게는 58kg이며 종교는 불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p/CGJ6jFlJtJH/입니다.
김보름 인스타에 올려진 자신에 대한 입장 내용
김보름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자신의 과거 내용에 대한 글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그날을 위해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스케이트란 운동에 미쳐 있었다. ‘스케이트가 없으면 나도 없다.’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배운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잘하는 것도 스케이트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죽기 살기가 아닌, 죽어보자 마음먹고 평창 올림픽을 준비했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평생 동안 내가 그 이상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많은 고통을 참아가며 최선을 다해 운동했다. 그만큼 나에겐 너무 간절한 올림픽 무대였고 너무 갖고 싶었던 올림픽 메달이었다.
2018년 2월 24일. 내 몸은 내가 노력했던 그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이후 4년. 정말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채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판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날 경기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이 이제야 밝혀지게 되었다.
위자료로 받게 될 금액은 기부할 계획이다.
내가 겪었던 일들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런 피해를 보는 후배 선수들이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처와 아픔은 평생 사라지지 않겠지만 오늘로써 조금.. 아주 조금 아물어가는 것 같다
김보름 노선영 주행 왕따 사건 정리
김보름 노선영 왕따 사건을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300만 원 벌금 내용으로 확정이 되면서 법원은 김보름 편을 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2018년 2월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8강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가 함께 출전을 한 경기로 경기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노선영이 혼자 늦게 들어옵니다. 아시는 것처럼 팀 추월은 마지막에 들어간 주자의 기록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김보름과 박지우는 자기도 모르게 계속 나아갔고 결국 4강 진출은 무산됐습니다.
이 경기로 인해서 비난의 화살은 김보름과 박지우를 향했어요. 두 선수가 고의로 노선도를 관리하지 않고 따돌렸다는 의혹이 제기가 된 경기였습니다. 아나운서 배성재 씨의 의혹 제기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종료 이후 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가 우리 팀과 격차가 커 기록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를 통해 경기에서 고의적인 괴롭힘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직접 관계자가 나와 감사 결과를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여론의 비판을 받은 김보름은 타격을 입어 심리치료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보름 선수는 평창 대회 이후 약 1년이 지난 2019년 1월 오히려 자신이 노선영으로부터 훈련 방해, 욕설 등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국가대표로 선수촌에 입촌한 2010년부터 평창 올림픽이 열린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왕따를 당했다는 게 김보름의 주장이었습니다.
노선영은 이에 대해 "그러지 않았다"라고 반박했지만, 김보름은 2020년 11월 노선영을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김 보름 측은 노선영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입장입니다.
왜 이런 사태까지 왔을까요? 최근 스포츠계에 만연되어 있는 폭언 폭행 심지어 심지어 심석희 선수 내용까지 여러 내용들이 먼지면서 동계스포츠계는 내홍을 겪어 왔습니다.
다시 김보름 이야기로 돌아와서 먼저 한 번도 함께 훈련한 적이 없다는 노선영 측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법원에 주간 훈련 계획서를 증거를 제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김보름 선수가 제출한 훈련 계획서에 따르면 김보름과 노선영 등은 2017년 12월 18~12월 23일, 12월 25일~12월 31일, 2018년 1월 8일~1월 14일, 2018년 1월 16일~1월 22일에 함께 훈련했습니다. 훈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팀 추월 경기 이틀 전인 2월 17일, 3명의 선수가 감독 코치와 모여 경기 내용을 상의했다고 합니다.
김보름 측은 경기 전날 웃으며 대화를 나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노선영이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며 이를 입증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한편 노선영은 "함께한 훈련이 부족하지 않았다"는 입장이고, 2018년 10월 제출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여자 대표팀 훈련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선수들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직전 2개월간은 국내 대회에 참가하느라 함께 훈련하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또 김보름 선수는 개인 종목인 마스터 훈련을 병행하기 때문에 팀 추월 훈련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가 팀 추월 훈련에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보름과 박지성이 고의적으로 노선영을 따돌렸는지에 대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근거의 이유로 밝힌 내용은 속도였습니다. 마지막 두 바퀴 구간의 속도가 다른 구간의 속도에 비해 특별히 빠르지 않고, 해외 경기에서도 이런 사례가 종종 있다는 근거를 들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김보름은 바로 노선영이 경기력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질타받을 것을 우려해 그 화살을 나(김보름)에게 돌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는 보통 뒤지는 선수는 사인을 보내 앞선 선수에게 알리는데 노선영은 아무런 사인을 보내지 않아 알 수 없었다고도 했습니다는 내용으로 말을 했고 재판부는 "폭언이나 폭행이 있었더라도 위법 행위의 소멸시효가 완성돼 피고인이 원고보다 대학 4년 선배로 법적으로 사회적 룰을 위반하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일부 승소 판결에서 김보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보름 노선영 선수간 법정 결과 내용입니다.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 36부(부장판사 황승현)는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 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인이 원고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2017년 11~12월 후배 원고에게 랩타임을 빨리 탔다고 폭언을 한 점이 인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11월 이전에 가해진 폭언은 소멸시효가 지났으므로 배상의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재판에 대한 후기를 남겼어요. 해당 글에는 김보름 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김보름은 이날 "길고 길었던 재판이 드디어 끝났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열심히 그날을 위해 준비했다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로 스케이트라는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그로부터 4년. 너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집힌 채 거짓말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판을 시작했고 그날 경기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이제야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또한 소송 승소로 받을 위자료로 받는 돈은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가 겪은 일을 계기로 앞으로 이런 피해를 보는 후배 선수들이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상처와 아픔은 평생 지워지지 않겠지만 오늘로 조금씩 치유된 것 같다며 이제야 그 평창 올림픽을 미련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보름 노선영 주행 왕따 사건의 유튜브 동영상은 아래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김보름 선수가 직접 채널a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김보름 배성재 논란 정리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에게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과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며 화제입니다. 과연 어떤 논란인지 정확하고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보름 배성재 논란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은 내용이라서 처음 논란은 시작은 배성재 논란의 시작,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이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보름 선수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논란의 배경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지금은 은퇴한 노선영 선수와 박지우 선수, 그리고 김보름 선수 세명은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 팀추월 경기는 출전 선수 3명 중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들어온 선수를 기준으로 기록을 매기는 시합입니다. 당시 노선영 선수가 한참 뒤진 상태로 결승전을 통과하면서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는 결과를 맞습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당시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팀추월 종목에서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장면이 나왔다"며 김보름 선수를 비난하는 듯한 언행을 했는데요. "노선영이 많이 처졌음에도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됐다"는 중계멘트를 한 바 있습니다.
이어 며칠 뒤 다른 경기 해설 중에도 배성재 아나운서는 "여자 팀추월 팀의 이해할 수 없는 막판 한 바퀴 때문에 온 나라가 이슈에 휩싸여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기도 합니다.
김보름, 노선영 따돌림 의혹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을 합니다.
논란이 된 부분은 개인이 하는 운동경기가 아닌 팀 단위 스포츠로 당시 생소한 경기인 "팀추월 경기"를 본 많은 국민들은 아나운서의 해설을 그대로 신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배성재 아나운서의 이 멘트 때문에 당시 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를 따돌렸다는 일명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지만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기 후 김보름 선수의 태도 논란이 지적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글이 올라와 국민 60만 명 이상이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여론은 그야말로 김보름 죽이기, 혹은 그 이상의 비난여론으로 들끓었습니다.
당시 김보름 선수는 이처럼 전 국민의 비난의 한가운데 서게 되었습니다. 경지 중이었기 때문에 힘이 들었을 것은 분명해 보였는데요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하여 무려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민여론은 김보름 선수가 정말 노선영 선수를 따돌린 것으로 모두 100% 믿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보름 선수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김보름은 값진 은메달을 따내고도 "죄송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기 바빴습니다.
그 이후 노선영이 폭행/폭언했다는 김보름 반점 주장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여론과는 반대로 김보름은 노선영 선수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언을 했으며, 동료들의 증언도 있다고 주장에 나섰습니다. 이에 노선영 선수는 사실무근이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도 했습니다.
<판결문 일부 내용>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법원 판결문 내용에 "노선영이 2017년 11~12월 후배 김보름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 및 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판결과 "천천히 타면 되잖아 XXX아" 등의 내용이 실제로 인정되었습니다. 당시 훈련을 함께 한 국가대표 동료들의 사실확인서도 인정되었습니다.
소송전의 시작, 결론은 김보름 선수의 승소, 국민들도 혼란스러운 판결 결과
당시 노란색 머리를 했던 김보름 선수의 모습은 당시 개인적으로도 약간은 김보름 선수가 거만해 보이거나 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저의 경우처럼 국민이 믿었던 사실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됩니다. 4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대표팀 내에서 의도적인 왕따는 없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김보름 선수는 2020년 11월 노선영의 허위 주장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당시 팀추월 경기는 정상적 주행이다. 피고(노선영)는 원고(김보름)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김보름 선수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려주었습니다.
당연히 당시 잘못된 정보로 김보름 선수를 비난하던 전 국민은 일종의 김보름 선수에 대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김보름 vs 배성재
운명의 장난인지 김보름 선수의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는 이번에도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게 되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타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고 오로지 매스스타트 종목 하나에만 올인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당시 해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4년 전 김보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는 데에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이 큰 계기가 됐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배성재는 지금이라도 김보름에게 사과하라", "다시 보니 배성재가 심했다", "배성재와 제갈성렬의 잘못된 중계로 김보름이 피해를 입었다"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배성재는 경기 결과에 아쉬워한 것뿐", "또 누군가에게 화살을 돌려야 하나", "4년 전 일을 지금 사과하겠냐" 등 의견도 대립하고 있는 상황 등의 댓글도 있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SBS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는 배성재와 정우영 캐스터가 맡고 있고, 해설은 제갈성렬 위원이 맡게 된 상황으로 이번 김보름 선수의 중계 시작 전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과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김보름 배성재 노선영 관련 스포츠 인물 관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